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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와 같이 자기 후기, 18개월째 지금까지 분리수면 안 한 이유

분리수면을 하고 싶다는 마음과, 언젠가는 아이가 먼저 “혼자 잘게.“라고 말할 날이 올 것 같아 지금 이 시간이 더 소중하다는 마음이 늘 함께 있어요. 어떤 날은 저녁마다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다가도, 아이가 내 품에 꼭 안겨 잠드는 모습을 보면 ‘이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겠구나.’ 하는 생각이 들어요. 그래서 아직까지도 분리수면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 누군가는 너무 늦은 거 아니냐고 말할 수도 있지만, 지금의 저는 이 시간이 참 좋습니다.분리수면 한다 vs 안한다, 두 마음이 동시에저도 물론 분리수면을 하고 싶을 때도 있어요. 아이를 재우고 나면 책도 읽고 싶고, 남편과 이야기도 나누고 싶고, 혼자 조용히 쉬는 시간도 갖고 싶어요. 아이가 잠든 뒤가 하루 중 유일하게 온전히 나를 위한 ..

육아기록 2026. 8. 3. 23:07
30개월 배변훈련 후기, 싫어싫어에서 혼자 팬티 입기까지

“싫어싫어!! 기저귀에 쌀래.” 배변훈련을 시작했을 때 유준이가 가장 많이 했던 말이에요. 기저귀를 벗자는 말만 꺼내도 고개를 세차게 흔들며 싫다고 했고, 변기에는 앉으려고도 하지 않았어요. 사실 저는 배변훈련을 꽤 오래전부터 고민하고 있었어요. 육아서를 보면 배변훈련을 시작하기 좋은 개월수가 나오고, 어린이집 친구들이 하나둘 팬티를 입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괜히 마음이 조급해졌거든요. ‘우리 아이만 늦는 건 아닐까?’ 그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어요. 그래서 처음에는 저도 모르게 아이를 재촉했던 것 같아요.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배변훈련은 부모가 정한 시기에 하는 것이 아니라, 아이가 준비됐을 때 시작하는 과정이었어요.곰돌이 변기에 “곰돌이가 쉬 보여달래~”처음에는 “유준아, 쉬하자...

육아기록 2026. 8. 3. 22:0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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